오츠카레사마(お疲れ様) 뜻|’수고하셨습니다’와 결정적으로 다른 한 가지, 오츠카레사마데시타까지 완벽 정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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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배울 일본어 표현은 「お疲れ様(오츠카레사마)」예요!

(정중하게 만드는 접두사)」+「疲れ(츠카레=피로, 지침)」+「(사마=상태를 정중하게 감싸는 접미사)」, 이렇게 세 조각으로 되어 있는 말이에요.

코어 이미지는 「당신이 지칠 만큼 애썼다는 걸, 제가 알고 있어요」. 여기에서 “お疲れ様”=「수고하셨습니다」「고생 많으셨어요」라는 뜻이 나와요!

어? 그거 그냥 ‘수고하셨습니다’잖아. 이건 쉽겠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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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렇게 생각하기 쉬운데, 사실 여기에 한국인만 걸려 넘어지는 함정이 하나 있어요.

한국어 「수고하셨습니다」는 윗사람에게 쓰면 실례가 될 수 있는 말이잖아요? 그런데 일본어 「お疲れ様です」는 부장님한테도, 사장님한테도 아무렇지 않게 쓰는 말이거든요. 오늘은 이 차이를 중심으로 파헤쳐 볼게요!

「お疲れ様(오츠카레사마)」의 뜻 코어 이미지는 「당신의 수고를 알아본다」

「お疲れ様(발음:오츠카레사마 / otsukaresama)」는 ① 상대가 들인 노고를 위로하는 말(=수고하셨습니다), ② 직장에서 주고받는 만능 인사말, 이렇게 두 가지 얼굴을 가진 표현이에요.

일본의 대표적인 국어사전 「デジタル大辞泉(디지털 다이지센)」에는 이렇게 적혀 있어요.

おつかれ‐さま【御疲れ様】
[名・形動]相手の労苦をねぎらう意で用いる言葉。また、職場で、先に帰る人へのあいさつにも使う。

한국어 번역:오츠카레사마【御疲れ様】
[명사・형용동사]상대의 노고를 위로하는 뜻으로 쓰는 말. 또한 직장에서 먼저 퇴근하는 사람에게 하는 인사로도 쓴다.

※참고・인용「コトバンク(デジタル大辞泉)

사전 설명에서 눈여겨볼 부분은 「또한 직장에서 ~ 인사로도 쓴다」는 뒷문장이에요.

즉 이 말은 「정말로 힘든 일을 끝낸 사람을 위로할 때」에만 쓰는 게 아니라, 일본 직장에서는 거의 「안녕하세요」 수준의 기본 인사로 굴러간다는 뜻이거든요.

인사말? 수고했다는 말인데 인사가 된다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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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 이게 진짜 신기한 부분이에요!

일본 회사에서는 복도에서 마주쳐도 「お疲れ様です」, 사내 전화를 받아도 「お疲れ様です」, 사내 메일이나 채팅 첫 줄도 「お疲れ様です」예요. 하루에 수십 번은 듣게 되죠.

원래 뜻인 「수고를 알아주는 마음」이 너무 편리해서, 사내 사람끼리 쓰는 만능 인사로까지 확장된 거예요.

「뜻과 사용법」 기본 예문

【① 노고를 위로하는 뜻】
・今日の会議、お疲れ様でした。
(쿄오노 카이기, 오츠카레사마데시타.)
=오늘 회의, 수고하셨습니다.

・遠くまで来てくれて、お疲れ様。
(토오쿠마데 키테쿠레테, 오츠카레사마.)
=멀리까지 와 줘서 고생했어.

【② 직장에서의 인사말】
・(복도에서 마주치며)あ、お疲れ様です!
(아, 오츠카레사마데스!)
=아, 안녕하세요!(=수고 많으십니다!)

・(사내 메일 첫 줄)お疲れ様です。営業部の キムです。
(오츠카레사마데스. 에이교오부노 키무데스.)
=수고 많으십니다. 영업부 김OO입니다.

한국어 「수고하셨습니다」와 오츠카레사마 1:1처럼 보이지만 정반대인 한 가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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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실 세계 여러 언어 중에서 「お疲れ様」에 이렇게 딱 맞는 단어를 가진 언어는 한국어가 거의 유일해요.

영어에는 대응어가 없어서 “Good job!”이나 “Thanks for your hard work.”로 풀어 쓸 수밖에 없거든요. 그런데 한국어에는 「수고하셨습니다」가 딱 있죠!

…그래서 오히려 더 위험해요.

비슷해서 위험하다고? 무슨 소리야?

한국어를 쓰는 우리는 학교나 회사에서 이런 말을 한 번쯤 들어봤을 거예요.

「윗사람한테 ‘수고하셨습니다’라고 하면 안 된다」.

이건 그냥 떠도는 얘기가 아니라, 국립국어원의 「표준 언어 예절」에 근거가 있는 이야기예요.

‘표준 언어 예절’에 따르면 ‘수고하다’나 ‘고생하다’와 같은 표현은 윗사람의 노고를 평가하는 듯한 인상을 줄 수 있기 때문에 윗사람에게 ‘수고하셨습니다/고생하셨습니다’를 쓰는 것은 적절하지 않다고 보고 있습니다.

※참고・인용「국립국어원 온라인가나다

즉 한국어의 「수고」는 한자로 受苦, 말 그대로 「괴로움을 받다」라는 뜻을 품고 있어요. 그래서 「수고하셨습니다」에는 「고생 좀 하셨겠네요」 하고 상대의 노고를 위에서 평가하는 듯한 느낌이 남아 있는 거죠.

그런데 일본어 「お疲れ様です」는 어떨까요? 일본 문화청이 실시한 「국어에 관한 여론조사(평성 17년도)」의 결과가 아주 명확해요.

일본 문화청 조사:직장에서 상대에게 뭐라고 말하나?

자기보다 직급이 높은 사람(=상사)에게
「お疲れ様(でした)」… 69.2%
「御苦労様(でした)」… 15.1%

자기보다 직급이 낮은 사람(=부하)에게
「お疲れ様(でした)」… 53.4%
「御苦労様(でした)」… 36.1%

※문화청「평성 17년도 국어에 관한 여론조사」

상사에게 「お疲れ様でした」를 쓰는 사람이 약 70%. 이건 「써도 괜찮다」 정도가 아니라 「그게 표준」이라는 수치예요.

아, 그럼 한국에서는 부장님한테 「수고하셨습니다」 하면 눈치 보이는데, 일본에서는 부장님한테 「오츠카레사마데시타」 해도 완전 괜찮다는 거구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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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확해요! 오히려 안 하면 더 이상해요.

일본 회사에서 상사가 퇴근하는데 아무 말도 안 하고 가만히 있으면 「어? 인사도 안 하네?」 하는 분위기가 되거든요. 「お疲れ様でした!」는 해야 하는 말에 가까워요.

한국어「수고하셨습니다」⇒ 윗사람에게는 피하는 게 무난(노고를 평가하는 인상)
일본어「お疲れ様です/でした」⇒ 윗사람・동료・아랫사람 전부 OK(오히려 안 하면 어색)

단, 「말투의 형태」로는 반드시 높여야 해요

여기서 초보자가 자주 하는 착각이 하나 있어요. 「윗사람에게 써도 된다」는 건 「お疲れ様です」라는 정중한 형태로 쓸 때의 이야기예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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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어는 「어떤 말을 쓰느냐」보다 「어떤 형태로 쓰느냐」로 존대를 조절하는 언어예요.

그래서 뒤에 です/でした를 붙이면 윗사람용, 떼어내면 친구용이 되는 거죠. 부장님한테 「お疲れー(오츠카레~)」라고 하면 그건 완전히 실례예요!

【정중도 계단:위로 갈수록 정중】

お疲れ様でございました(오츠카레사마데고자이마시타)
⇒ 아주 격식 있는 자리, 거래처 임원급 등

お疲れ様です/お疲れ様でした(오츠카레사마데스/오츠카레사마데시타)
기본형. 상사·선배·동료 전부 이걸로 해결

お疲れ様(오츠카레사마)
⇒ 동료·후배에게. 윗사람에게는 ✕

お疲れ/おつかれー(오츠카레/오츠카레~)
⇒ 친구·동기끼리의 완전 반말. 윗사람에게는 ✕✕

그렇구나. 단어 자체는 안전한데, 뒤를 잘라먹으면 위험해지는 거네.

「お疲れ様です」와「お疲れ様でした」 시제로 갈리는 사용법

초보자가 두 번째로 많이 헷갈리는 게 です와 でした의 구분이에요. 규칙은 아주 단순해요.

です와 でした, 이렇게 나뉩니다

お疲れ様です(오츠카레사마데스)=현재형
⇒ 「지금도 계속 수고 중이시죠」
⇒ 만났을 때, 일이 아직 안 끝났을 때, 메일·채팅 첫인사

お疲れ様でした(오츠카레사마데시타)=과거형
⇒ 「방금 그 일, 수고하셨습니다」
⇒ 회의가 끝났을 때, 상대가 퇴근할 때, 프로젝트가 끝났을 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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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우기 쉬운 요령을 알려드릴게요!

「이 사람, 앞으로도 계속 일하나?」를 떠올려 보세요.

・아직 계속 일한다 ⇒ お疲れ様です
・방금 뭔가 끝났다 / 집에 간다 ⇒ お疲れ様でした

헷갈리면 「お疲れ様です」쪽이 무난해요. 이건 아무 때나 써도 크게 어색하지 않거든요.

실전 회화:퇴근 장면

(먼저 퇴근하는 사람)
・お先に失礼します。お疲れ様でした。
(오사키니 시츠레이시마스. 오츠카레사마데시타.)
=먼저 실례하겠습니다. 수고하셨습니다.

(남아 있는 사람)
・お疲れ様でした!
(오츠카레사마데시타!)
=수고하셨습니다!

※일본에서는 남아 있는 사람이 상사여도, 부하여도 똑같이 「お疲れ様でした」로 받아쳐요. 답례 표현을 따로 고민할 필요가 없어요!

오, 그냥 똑같은 말로 돌려주면 끝이야? 그거 편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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맞아요, 이게 「お疲れ様」의 최대 장점이에요!

한국어라면 「수고하셨습니다」에 「네, 들어가세요」처럼 다른 말로 받아야 하는 상황이 많잖아요? 일본어는 그냥 같은 말을 되돌려주면 그걸로 완결이에요.

「ご苦労様(고쿠로사마)」와의 차이 이쪽은 윗사람에게 쓰면 실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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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럼 여기서 질문! 「お疲れ様」와 아주 비슷하게 생긴 「ご苦労様(고쿠로사마)」라는 말이 있어요.

사실 한국어의 「수고하셨습니다」와 정말 닮은 쪽은 이 「ご苦労様」거든요. 왜 그런지 볼까요?

「ご苦労様(고쿠로사마)」는 한자만 봐도 감이 오죠. 苦労=고생, 즉 한국어 「고생하셨습니다」에 해당하는 말이에요.

그리고 이 말은 현대 일본어에서 「윗사람이 아랫사람의 노고를 치하할 때」 쓰는 말로 굳어져 있어요. 그래서 부하 직원이 사장님에게 「ご苦労様でした」라고 하면 「감히 나를 평가해?」 하는 느낌이 되어 버려요.

「お疲れ様」의 헷갈리는 짝
⇒ 「고생하셨습니다」를 뜻하는 「ご苦労様(고쿠로사마)」

헐, 그럼 한국어 감각 그대로 「고생하셨습니다」를 직역해서 「ご苦労様でした」라고 하면 큰일 나는 거잖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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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로 그거예요! 이게 한국인 학습자가 실제로 제일 많이 하는 실수 중 하나예요.

정리하면 이렇게 기억하세요.

お疲れ様⇒「당신도 지쳤겠네요, 하고 상대의 상태에 공감」=위・아래 상관없이 전부 OK
ご苦労様⇒「당신의 고생을 내가 인정해 준다, 하고 위에서 평가」=아랫사람에게만

일본어를 배우는 입장에서는 「ご苦労様」는 아예 안 쓴다고 생각해도 괜찮아요! 「お疲れ様です」 하나면 전부 커버되거든요.

사실 「ご苦労」는 옛날엔 윗사람에게도 썼어요

재미있는 건, 이 구분이 원래부터 있었던 규칙이 아니라는 점이에요.

일본 국립국회도서관의 「레퍼런스 협동 데이터베이스」에 정리된 조사 결과에 따르면, 에도 시대의 용례에서는 아랫사람이 윗사람에게 「ご苦労」를 쓰는 예가 확인된다고 해요. 당시에는 「공적인 임무를 수행한 데 대한 치하」로서 상하 관계와 무관하게 쓰였을 가능성이 지적되고 있어요.

「ご苦労様」 사용법의 변천(정설로 알려진 흐름)
에도 시대:상하 관계 없이 「임무를 치하하는 말」로 사용
↓(메이지~다이쇼기, 군대식 상하 문화의 영향)
근대:「위 → 아래」로 방향이 고정되어 감
↓(쇼와 후기~헤이세이 초기)
현대:「ご苦労様」=아랫사람에게 / 「お疲れ様」=누구에게나, 로 분업 완성

아, 그럼 「お疲れ様」가 만능이 된 것도 그렇게 오래된 일은 아니라는 거구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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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렇습니다! 「ご苦労様」가 「아랫사람 전용」으로 좁아지면서, 비어 버린 「윗사람에게 쓸 수 있는 치하의 말」 자리를 「お疲れ様」가 채운 셈이에요.

한국어는 그 빈자리를 채워 줄 단어가 아직 없어서, 「수고하셨습니다」를 쓸지 말지 고민하게 되는 거죠. 언어를 비교해 보면 이런 게 보여서 재미있어요!

구성 조각으로 외우는 「お疲れ様」 「お」+「疲れ」+「様」

여기서부터는 단어의 구조를 뜯어보면서 「お疲れ様」를 더 깊이 이해해 볼게요.

1. 「疲れ(츠카레)」 동사 「疲れる」에서 태어난 명사

핵심 조각은 「疲れ(츠카레)」예요. 이건 동사 「疲れる(츠카레루=지치다, 피곤해지다)」의 활용형에서 만들어진 명사로, 「피로」「지침」을 뜻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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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어에서는 이렇게 동사를 살짝 변형해서 명사로 만드는 패턴이 아주 흔해요.

・疲れる(츠카레루=지치다)⇒ 疲れ(츠카레=피로)
・休む(야스무=쉬다)⇒ 休み(야스미=휴식, 휴일)
・遊ぶ(아소부=놀다)⇒ 遊び(아소비=놀이)

참고로 이 「疲れる」의 과거형인 「疲れた(츠카레타=피곤해)」는 일상 회화에서 정말 자주 쓰는 말이에요. 「疲れた(츠카레타)」의 뜻과 쓰는 법은 이쪽 기사에서 따로 자세히 다뤘으니 같이 보시면 좋아요!

2. 「お」와 「様」 상태를 정중하게 감싸는 포장지

앞뒤에 붙은 「お」「様(사마)」는 뜻을 바꾸는 게 아니라, 그 상태를 정중하게 포장해서 상대에게 건네는 역할을 해요.

특히 「様」는 사람 이름 뒤에 붙는 「~님」의 그 「様」와 같은 글자지만, 인사말에 붙을 때는 「그러한 상태에 놓인 당신을 정중히 대우한다」는 느낌으로 작동해요.

실제로 일본어에는 이 「様」가 붙은 인사말이 하나의 세트를 이루고 있어요.

  • ご馳走様(고치소사마):잘 먹었습니다 ⇒「대접받은 상태」를 정중히
  • お待ち遠様(오마치도사마):오래 기다리셨습니다 ⇒「기다린 상태」를 정중히
  • お気の毒様(오키노도쿠사마):안됐네요 ⇒「딱한 상태」를 정중히
  • ご苦労様(고쿠로사마):고생하셨습니다 ⇒「고생한 상태」를 정중히
  • お疲れ様(오츠카레사마):수고하셨습니다 ⇒「지친 상태」를 정중히

오, 「〇〇様」가 통째로 하나의 인사말 공장이었네. 이렇게 보니까 「お疲れ様」도 갑자기 안 낯설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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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로 그거예요! 「상대가 지금 놓여 있는 상태를 말로 알아봐 준다」는 게 이 「様」 인사말 시리즈의 공통 코어예요.

그래서 「お疲れ様」도 직역하면 「지치신 상태네요」가 되는데, 그 안에 「그만큼 애쓰셨죠, 알고 있어요」라는 마음이 통째로 담기는 거죠.

「お疲れ様」의 구조
동사:疲れる(츠카레루=지치다)
↓(명사화)
명사:疲れ(츠카레=피로)
↓(접두사 お + 접미사 様로 포장)
인사말:お疲れ様(오츠카레사마=지치셨겠어요 → 수고하셨습니다)

3. 사실은 꽤 「젊은」 인사말

「お疲れ様」가 지금처럼 일본 사회 전반의 표준 인사가 된 건 의외로 최근의 일이에요.

원래는 연예계·방송계 등 특정 업계 안에서 쓰이던 인사였는데, 1980년대 무렵부터 일반 기업으로 퍼져 나가 정착했다는 설이 널리 알려져 있어요(단, 확정된 정설이라기보다 여러 자료에서 공통적으로 언급되는 흐름이에요).

실제로 앞서 본 문화청 조사가 「윗사람에게 어느 쪽을 쓰는가」를 굳이 물어봤다는 사실 자체가, 그 시점까지도 이 용법이 아직 「새로운 것」으로 인식되고 있었다는 증거이기도 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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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래서 아주 나이가 많은 세대 중에는 「젊은 사람이 나한테 お疲れ様라니」하고 살짝 어색해하는 분도 드물게 있어요.

하지만 지금의 일본 직장에서는 완전히 표준이니까, 여러분은 안심하고 「お疲れ様です」를 쓰시면 돼요!

실전편 「お疲れ様」를 써도 되는 장면・쓰면 안 되는 장면

마지막으로, 실제 일본 회사나 아르바이트 현장에서 바로 쓸 수 있도록 장면별로 정리해 볼게요.

◯ 이런 장면에서는 마음껏 쓰세요

사내에서 사람과 마주쳤을 때
⇒ 복도, 엘리베이터, 탕비실. 「お疲れ様です」 한마디면 끝.

사내 전화를 받았을 때 / 걸었을 때
⇒ 「はい、営業部です。お疲れ様です。(하이, 에이교오부데스. 오츠카레사마데스.)」

사내 메일・채팅의 첫 줄
⇒ 한국 회사 메일의 「안녕하세요」 자리에 그대로 들어가요.

회의・작업・발표가 끝났을 때
⇒ 「お疲れ様でした」로 마무리.

퇴근할 때 / 상대가 퇴근할 때
⇒ 「お先に失礼します、お疲れ様でした」 세트로 외우세요.

아르바이트 교대 시간
⇒ 들어올 때 「お疲れ様です」, 나갈 때 「お疲れ様でした」.

✕ 이런 장면에서는 조심하세요

그럼 진짜로 아무한테나 막 써도 되는 거야? 손님한테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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좋은 질문이에요! 사실 여기에 딱 하나 큰 선이 있어요.

「お疲れ様です」는 기본적으로 「같은 조직 안에 있는 사람끼리」 쓰는 말이에요. 손님이나 거래처처럼 「밖의 사람」에게는 원칙적으로 쓰지 않아요!

주의해야 할 장면

가게 손님에게는 ✕
⇒ 손님은 일하러 온 게 아니니까요. 「いらっしゃいませ(이랏샤이마세)」「ありがとうございました(아리가토고자이마시타)」를 쓰세요.

거래처・사외 사람에게는 원칙적으로 ✕
⇒ 첫인사는 「いつもお世話になっております(이츠모 오세와니 낫테오리마스)」가 정석이에요.
※단, 함께 프로젝트를 오래 진행한 사이라면 「お疲れ様です」를 쓰는 경우도 있어요.

아침 첫 인사로는 회사마다 다름
⇒ 아침에는 「おはようございます(오하요고자이마스)」를 쓰는 회사도 많아요. 첫 며칠은 주변 사람이 뭐라고 하는지 들어 보고 맞추는 게 제일 안전해요.

윗사람에게 「お疲れ」「おつかれー」는 ✕
⇒ 반드시 です/でした를 붙이세요.

아, 그럼 「회사 안 사람=오츠카레사마데스」「회사 밖 사람=오세와니 낫테오리마스」로 나누면 되는 거구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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완벽해요! 그 두 개만 구분하면 일본 직장 인사의 90%는 해결돼요.

그리고 하나 더. 「お疲れ様です」는 말이 막힐 때의 구원 투수이기도 해요. 뭐라고 해야 할지 모르겠는 어색한 순간에 일단 「お疲れ様です!」 하고 인사하면, 그 자체로 자연스러운 사회인이 되거든요!

바로 쓰는 응용 표현

・お疲れ様です、少しよろしいでしょうか。
(오츠카레사마데스, 스코시 요로시이데쇼오카.)
=수고 많으십니다, 잠깐 괜찮으실까요?
※말을 걸기 전 쿠션으로 최적.

・長時間の運転、お疲れ様でした。
(초오지칸노 운텐, 오츠카레사마데시타.)
=장시간 운전하시느라 고생 많으셨습니다.

・一年間、本当にお疲れ様でした。
(이치넨칸, 혼토니 오츠카레사마데시타.)
=일 년 동안 정말 수고 많으셨습니다.

・お疲れ様、今日もよく頑張ったね。
(오츠카레사마, 쿄오모 요쿠 감밧타네.)
=수고했어, 오늘도 잘 해냈네.
※친한 사이·아랫사람에게.

「お疲れ様(오츠카레사마)」의 뜻과 사용법 총정리

아래는 「お疲れ様」에 대한 정리입니다.

「お疲れ様(오츠카레사마)」는 「お」+「疲れ(피로)」+「様」로 구성된 인사말
⇒ 코어 이미지는 「당신이 지칠 만큼 애썼다는 걸 알고 있어요」
⇒ ① 노고를 위로하는 말 ② 일본 직장의 만능 인사말, 두 가지 얼굴

한국어 「수고하셨습니다」와의 결정적 차이
⇒ 한국어는 윗사람에게 쓰면 「노고를 평가하는」 인상이라 피하는 게 무난(국립국어원 「표준 언어 예절」)
⇒ 일본어 「お疲れ様です/でした」는 윗사람에게도 표준(문화청 조사에서 상사에게 사용 69.2%)

시제 구분 ⇒ 아직 진행 중이면 お疲れ様です / 끝났거나 퇴근이면 お疲れ様でした

주의점 ⇒ 「ご苦労様(고쿠로사마)」는 아랫사람 전용이니 윗사람에게 ✕ / 윗사람에게 「お疲れ」처럼 です를 뗀 형태 ✕ / 손님·거래처에게는 「お世話になっております」

참고 문헌
「デジタル大辞泉(小学館)/コトバンク(https://kotobank.jp/word/御疲れ様-453042)」
「文化庁『平成17年度 国語に関する世論調査』(https://www.bunka.go.jp/tokei_hakusho_shuppan/tokeichosa/kokugo_yoronchosa/h17/)」
「文化審議会答申『敬語の指針』(平成19年2月2日)(https://www.bunka.go.jp/seisaku/bunkashingikai/kokugo/hokoku/pdf/keigo_tosin.pdf)」
「国立国会図書館 レファレンス協同データベース(https://crd.ndl.go.jp/reference/detail?page=ref_view&id=1000012994)」
「국립국어원 표준 언어 예절 / 온라인가나다(https://www.korean.g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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